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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녀 율쪼꼬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진또배기 관광지2 (feat. 남원포구)

by 제주사는 율쪼꼬 2020. 4. 19.

안녕하세요! 율쪼꼬입니다.

 

바쁜 듯 바쁘지 않은 평일을 보내고 주말이 찾아왔는데요!

주말이 되니 그동안 막힌 가슴을 뻥 뚫어줄 탁 트인 바다가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친구도 만날 겸 서귀포시 남원으로 놀러 갔답니다.

 

남원이랑 가까운 위미는 '동백군락지'로 유명한 것 같은데 남원은 관광객들이 잘 모르지 않나요?

(아는 분들도 있겠죠? ㅎㅎ;;)

 

친구와 함께 버스를 이용해서 남원으로 향했답니다.

 

▷버스 정보가 궁금하신가요?

저는 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남원포구로 걸어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남원포구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했어요.

'남원포구 입구'로 가는 버스는 510번(시내버스), 201번(시외버스), 231번(시외버스), 232번(시외버스)이 있답니다.

 

 

 

 

 

살짝 날이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늘을 보세요! 정말 푸르르네요.

 

조심조심 출렁이는 파도는 제주도 바다 앞에 서있음을 느끼게 해 주네요.

 

 

 

 

바다를 향해 내리쬐는 햇살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네요.

 

 

 

 

포구에서 마을 쪽을 바라본 풍경이에요.

가운데 다리 보이시죠?

밤이 되면 다리에서 불빛이 나온다고 해요.

 

'호주의 하버브리지'가 생각날 것 같네요^_^ (MSG...)

 

 

 

 

와...

진또배기 제주도 같은데요? ㅎㅎ

 

 

바다 한가운데 홀로 서 있는 노란색 등대를 보니

체스판에 홀로 서 있는 '비숍'이 생각나네요.

 

 

 

친구들과 바다를 보며 고등학생 때의 얘기를 하며 추억을 하나하나 회상했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추억 회상도 잠시...

배가 고픈 율쪼꼬와 친구들은 친구 1(남원 주민)이 추천하는 두루치기 맛집에 갔답니다.

 

희야네 식당

 

두루치기 전문점 '희야네 식당'에서 두루치기를 먹었는데요.

양이 진짜 많지 않나요?

3인분인데 고기 양이 ㄷㄷ...

 

공깃밥과 국은 시키지 않아도 두루치기와 함께 나온답니다!

 

 

두루치기 1인분 9,000원 (2인 이상부터)

 

 

밥을 먹으면서 주인아주머니와 '미스터 트롯'얘기를 하면서 즐겁게 밥을 먹었답니다 ㅎㅎ

 

과연 이런 힐링이 또 있을까요.

 

진또배기 제주도와 진또배기 친구들...

너무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오늘은 가지 않았지만 한반도를 볼 수 있다는 '큰엉 해안'까지 '남원포구'에서부터 걸어갈 수 있답니다.

 

올레길 5코스로 '남원포구'를 시작으로

'큰엉 해안', '위미 동백군락지'를 지나서 '쇠소깍'까지 5~6시간이면 갈 수 있다고 해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바다를 보며 마음을 비우고 싶다면

남원포구로 달려가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