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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천재 율쪼꼬

이순신장군의 죽음이 자살이라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책리뷰]

by 제주사는 율쪼꼬 2020. 4. 16.

▷이순신장군의 죽음이 자살이라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책리뷰]

 

안녕하세요! 율쪼꼬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무한도전의 찐 팬이었어요.

지금은 방영 종료가 되었지만

아직도 유튜브나 올레티비로 찾아보고 있답니다.

 

얼마 전 무한도전에서 설민석 선생님이 나온 방송을 보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서

한국사 책을 보기로 결심했답니다.

 

바로 실행에 옮기는 율쪼꼬!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

 

 

400쪽 정도로 아주 두꺼운 책이에요.

 

책의 두께를 보고 과연 내가 다 읽을 수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책이 흡입력이 있었어요.

 

설민석 선생님의 말투와 목소리가 음성 지원되면서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책이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은 인물 편, 사건 편, 문화 유산편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요.

 

아주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제가 책을 다 읽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 사건은

'이순신 장군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이순신 장군이 전쟁에서 적의 총탄에 맞아 죽기 전에 남긴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말이죠?

 

이순신 장군은 적의 총탄이 가슴에 명중하여 등까지 관통해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조총의 성능은 지금의 총보다 훨씬 뒤 떨어져 있죠.

그래서 직접 마주쳐 눈앞에서 총알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갑옷을 입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가슴부터 등까지 총알이 뚫고 지나가기는 어렵다고 해요.

 

 또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김덕령의 활약을 다룬 '김충장공유사'라는 책에는

이순신 장군이 갑옷을 벗은 상태에서 적탄에 맞아 죽었다고 적혀있습니다.

 

죽기를 작정하지 않는 한

어느 누가 전쟁 중에 갑옷을 벗을까요.

 

사실 당시 왕이었던 '선조'와 이순신 장군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해요.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가 봤자

어차피 죽을 것임을 알고

전장에서 죽는 길을 선택했을 수도 있어요.

 

이순신 장군은 항상 

"전쟁 마지막 날에 죽기를 소망한다." 고 말을 했다네요.

 

 

이 모든 것은 추측에 불과하고

아무도 진실을 알 수 없죠.

 

진실은 이순신 장군의 영혼만이 알고 있겠죠.

 

 

여러분은 '이순신 자살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_^